Kyeong - il Kim
김경일 현 임실치즈마을 주민 (전 서울동부시립병원장)
1956년 서울에서 나고 자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다. 1982년 전주예수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던 중 선생님은 임실 농사꾼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때의 인연으로 마을 주민들의 바른농사실천농민회 활동 당시 농촌 문제에 대한 관심과 농부들의 고충을 직접 목격하며 전북살림 창립에 도움을 주었다.
경기도 시흥시 신천연합병원장과 의정부시 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2010년 임실치즈마을에 땅을 얻어 집을 짓고 부모님을 모셨으며, 2015년 서울시 동부시립병원 병원장을 마치고 임실치즈마을로 내려와 300평 텃밭을 일하기를 좋아한다. 책 읽고 여행하는 것을 사랑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는 그의 모습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