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 - bong Sim

심상봉 목사 (전 임실제일교회 목회자)


1964년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숭실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장신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을 했다. 10여 년의 깊은 학문적 수양을 바탕으로 1973년 목사 안수를 받으셨고, 첫 부임지인 임실역전교회(현 임실제일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했다. 


임실역전교회에서 시무하시던 중 지정환 신부를 만나 신용협동조합 교육을 받고 임실동부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이는 당시 만연했던 고리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노력이었다. 또한 바우 탁아소, 바우 학원(야학) 등을 설립하여 주민들 교육에도 힘썼다. 이후 임실군 성수교회, 완주군 용진 신광교회에서 시무하시고 전주 성원교회 개척 및 시무를 준비하던 중 임실 청년들의 요청으로 1986년 8월 임실제일교회로 다시 재부임하게 되었다. 목회 활동 외에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고 주간 임실 신문 창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임실자활후견기관(현 임실지역 자활센터) 운영 수탁, 임실치즈마을 설립 회원 역임, 지도자 스위스 낙농 연수 추진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현재는 목회직을 내려놓고 지구촌 평화 운동가로서 강연과 서예 작품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